여성선교주일
죄의 고백
주님께서는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아무런 차별이 없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을 이루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차별과 관습에 매여 한 몸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미움과 상처를 주었던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며 우리의 죄를 주님께 고백합시다.
본기도
자비하신 하느님,
오순절 성령의 강림으로 여종과 남종을 부르시고 세우시어 이 땅에 하느님 나라 확장하는 사명을 맡기셨나이다. 구하오니, 부활의 증인으로 끝까지 주님을 따른 여성들의 믿음과 용기를 본받아 우리가 서로 화합하며 증인된 삶을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께 청하는 단 하나 나의 소원은
한평생 주님의 성전에 머무는 그것뿐, 아침마다 그 성전에서 눈을 뜨고 주님을 뵙는 것이 나의 기쁨입니다.(기도서)
평화의 인사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사람들이 너희를 보고 내 제자인줄 알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로를 귀하여 여기며 겸손과 사랑으로 섬기는 지혜와 은혜가 우리 공동체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예물기도
1)마리아의 몸을 빌려 우리에게 오신 주님께서 이제는 빵과 포도주로 우리에게 오시어 생명의 양식이 되시오니,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며 드리는 이 예물을 받아주소서.(기도서)
2)옥합을 깨뜨려 주님 발 앞에 부은 한 여인의 믿음과 헌신을 따라 우리에게 주신 것을 주님께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감사서문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우리 모두를 선택된 겨레, 왕 같은 사제,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시어 하느님의 영광과 진리를 온 세상에 전할 의무를 주시나이다.(기도서304)
영성체 후 기도
사랑의 하느님, 우리가 한빵을 나누어 먹고 같은 잔을 마심으로 서로가 그리스도의 한몸에 속한 지체가 되는 축복을 받았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성사의 은혜로 항상 서로 사랑하며 한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기도서306)
축복문
1)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생수를 주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그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닮아 온전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기도서307)
2)우리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하느님의 형상으로 온전히 회복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