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스크랩] 신구약 중간사 (1) 메대 페르시아의 역사

유테레사 2012. 12. 8. 21:12

1강 신구약 중간사 (1) 메대 페르시아의 역사

 

지금부터 그 먼저 신구약중간사를 간단하게 다루고, 그리고 이제 신약 성경을 마태복음부터 계시록까지.

사실 이것도 이제 그렇게 만만한 과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녁시간에 주무시는 것을 주무시는 것은 11시로 하고,

아침에 시간을 우리 5시 일어나던 건데 6시로. 이렇게 한시간을 한시간 더 잘 수 있도록 그리 하려 합니다.

왜냐면 시간이 뭐 가다가 모자를 것 같으면, 또 중간에 바뀔 수 있는데, 어떻든 일차적으로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전에는 늘 그저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그거는 고정이었는데, 우리는 신약만 하고 하니까,

여러분 조금 더 주무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해볼 생각합니다. 그러면은 우리 잠깐 기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난 구약 성경 강좌를 마친 후 한 달 여 지나서 다시 모이게 하시고, 신구약 중간사와 신약 성경을

또 함께 나눌 수 있게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과 환경 가운데 또 먼 길을 달려 와서

오늘 첫 시간 말라기 끝난 자리에서 세례 요한이 나타날 때까지를 같이 살펴 보고자 합니다.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또 우리 체력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히 은혜를 베푸사, 신혼(身魂)이다

강건케 하옵시며,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영이 흐리지 않도록, 맑은 영을, 정직한 영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성경을 기록할 때 감화 감동 하셨던 성령님께서 똑같은 감동으로 감화 감동하사 성경이 기록된

그 본래의 목적대로 바르게 깨닫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 사도들이 목숨을 걸고 증거했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에 대한 복음과 이를 또 이해하고 설명하는 서신들과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궁극적 소망이 되는 새 하늘과 새 땅까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해서 주방에서 수고하는 남녀 종들에게도 은총을 베푸시기를

원하오며, 우리가 두고 온 교회와 가정과 우리 손으로 하던 모든 일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집회 참여하는 동안에

다급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에.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과목은 일반 교회에서 잘 듣기 어려운 과목인데요, 구약과 신약의 중간사라고 하는, 중간사.

혹은 신구약 중간사라고도 하고, 그냥 중간사 이런 말을 하는데, 왜냐면은 구약 성경이 말라기까지 기록이 된 후에,

그러니까 마태복음까지는 약 한 400년간의 간격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 400년간의 간격이라는 게, 뭐 성경에는

이렇게 건너 뛰어 있지만은, 세계사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기간이었어요.

그 기간에 아마 인류 역사에 내노라 하는 사람은 다 그 시대 태어났지 않겠나, 그렇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세계사적으로는

아주 중요한 그런 기간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철학자나 사상가, 더 나아가서 뭐 이 동양에서는 그야말로 제자백가,

이런 사람들이 거의 다 그 시대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딱 그저 말라기에서부터 이야기하면, 오히려 이야기가 조금 연결이 어줍쟎기 때문에 조금 더 소급해가지고

그 고레스, 다시말하면은 페르시아의 초대 임금이였던 그 고레스 왕 때부터 시작해서 세례 요한이 나타날 때까지 그렇게

좀 조금 더 우리 이야기 폭을 확대하겠습니다. 음 그리고 이 신구약 중간사 시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대화가 단절된, 그러니까 어떤 예언자도 보내지 않았던 그런 시대입니다만은, 반면에 세계에 이스라엘 밖에

다른 나라에서는 굉장히 역사가 활발하게, 세계 아주 큰 격변이 있었던 그런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에 구약성경을 좀 제대로 했다 손 쳐도, 그리고 또 신약을, 신약 성경을 성실히 한다 손 쳐도

한 400년간이라고 하는 그 역사의 아주 세계사적 격동기, 다시 말하면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그 동서양이 함께 막 전쟁을

벌이고 큰 격변이 있었던 기간이 바로 말라기 끝난 자리에서 거기 이제 마태복음까지 인데, 그러면은 거기에 이제

큰 제국, 이른바 인류 역사에 제국이라고 할 때는 모름지기 페르시아부터 입니다.

페르시아 그 이전은 제국이라 하지 않습니다. 앗수르가 어떤 패권을 행사하고 했지만은 앗수르 제국이라 하지 않고,

신 바벨로니아가 뭐 여러 나라를 그저 정복하고 점령 했지만은 신 바벨로니아도 누가 뭐 제국이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제국 하면은 세계사에 처음으로 제국이라고 이름 붙일만한 나라가 페르시아 제국이에요.

지금 현재 이란 땅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란이라는 나라를 지금 경제적으로 이제 조금 막 후진국 내지는 좀 가난한 나라다 해가지고,

우리가 주목하지 않지만은 그 페르시아 제국은 그야말로 그 인류 역사에 가장 막강한 그런 힘을 가졌던 나라예요.

에 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가 공부하게 될 제국이 이제 페르시아 제국 이후에 만나게 될 제국은 헬라 제국이거든요?

헬라 제국. 뭐 헬라 제국 해봐야 이제 그 기간이 짧습니다. 기간이 이제 아마도 뭐 한 헬라제국 해도 그저 한 200년 안팎,

 200년 채 못되겠죠? 그 정도 밖에 안되고요. 페르시아 역시 한 200년 정도 됩니다. 200년 제국이죠.

그 다음에 이제 페르시아 제국 다음에는 로마 제국이 나오니까 그야말로 그 시대, 지금 우리가 다루는 시대는 제국 시대라

할 수 있는 그 큰 세계의 초강대국. 우리가 이제 지금 현재 미국 같은 나라를 강대국이라 하지 않고, 초강대국이라 그래요.

마찬가지로 옛날에 페르시아라든지 로마 같은 나라는 그냥 강대국 정도가 아니고, 초강대국. 그야말로 세계를 한 손에

움켜 쥘 만한 그런 힘을 가진 나라였다는 거예요. 그런 세계를 우리가 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가 그 성경을 한번 찾아 봤으면 좋겠는데요. 성경 중에 이사야서를 한번 펴보세요.

이사야서. 이사야서 보면은 45장에, 이사야 45장에 보면요,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그 놋문 하는 것은 청동문 뭐 이런 뜻인데, 바벨론 성벽을 둘려있던 일백개의 청동문을 아마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예. 그 이 책에 기록된 내용 대로 고레스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지만은 하나님께서는 고레스를 아시고,

그 고레스를 통해서 어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기록하고 있어요. 그 끝에 보면은 7절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한다.’ 이 말은 우리가 그 시대적 문화적인

배경을 모르면은 왜 꼭 이런 말이 여기에 있어야 하는가 이제 의아스러울 텐데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에요.

 

무슨 이야기냐 하면은 그 페르시아 지역의 종교는 이른바 배화교라 하거든요?

배화교. 불을 경배하는, 불을 숭배하는 그런 종교인데 조로아스터교라고도 하죠. 조로아스터교. 이 조로아스터교는

 그 신에 대한 이해가 이원론적 신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 신이 어둠의 신이 있고, 빛의 신이 있다는 거. 그래 광명의 신이

있고, 흑암의 신이 있는데, 이 광명의 신은 ‘아우라마스타’라 해가지고 아우라마스타, 혹은 다른 데는 ‘오르무즈드’라는 말이 있어,

오르무즈드. 아우라마스타. 그 같은 말인데 모음이 약간 다르죠. 그게 선한 신이고 빛의 신이야. 반면에

그 어둠에 신이 있다는 거야. 그 어둠의 신이 이제 이 세상에 불행을 자꾸 연출한다, 그래서 그 불행을 연출하는

그 어둠의 신을 ‘아리만’이라는 거야, 아리만. 이 어둠의 신과 빛의 신, 광명의 신과 흑암의 신 이렇게 행복을 만들어 내는

신은 아우라마스타고 빛의 신. 그 불행과 비극을 연출하는 신은 어둠의 신이다.

 

이렇게 신을 이원론적으로 생각 했는데,

그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어떤 신을 추상화해서 섬기는 그 페르시아 세계에다가 청천벽력 같은 그런 선포가

 이 45장 7절이에요. 하나님 홀로, 하나님 홀로 ‘내가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고, 평안도 내가 짓고, 환난도 내가

창조한다.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홀로 행하는 자다.’ 그러니까 어둠의 신 따로 빛의 신 따로 있는게 아니다.

하고, 그 페르시아 종교자체를 그냥 부정해 버리는 겁니다.

 

자, 이런 것도 우리 성경학자들이 안보는지, 무슨 소리들을 하고 있냐면은 현대 비평신학을 하는 성서 비평학을 한다든지,

양식사 비평을 한다든지, 이런 사람들이 뭐라고 하느냐, 히브리인들이 페르시아 가가지고 페르시아 종교를 배워서

오늘날 구약성경을 썼다. 그러니까 모세가 쓴 것도 아니고, 그냥 전부다 이사야가 쓴 것도 아니고, 페르시아에 가가지고

거기서 배운 걸 가지고, 유대교라는 것을 만들어 냈다. 이런 식으로 지금 떠들거든요? 신학자들이? 물론 고신이나

합동 같은 데서는 그런 학설을 들어 보지 못할 겁니다. 그런데 장신대라든지 감신대, 한신대를 비롯해가지고 조금

그 좀 급진적 내지는 진보적 신학을 하신 분들은 그거 다 들어본 소리야. 지금 미국이나 아니면 유럽에 가서 어떤 신학을

 한다면은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그렇게, 그렇게 믿고 있고 그렇게 주장 해요.

 

그러니까 이 성경을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쓰게 하셨다 이렇게 보지 않고, 페르시아에 바벨론 포로

잡혀가가지고 페르시아에서 뭘 배워왔다. 이런 소리를 하는 거야. 자 이거 보세요. 이게 배워 온 것인지.

지금 여기는요, 페르시아 종교를 아주 묵사발을 만들어 버리는 페르시아의 종교의 근본부터 뒤흔들어 버리는

그런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거요. 그러니까 성경을 좀더 정밀히 보면, 그런 말 못할 텐데, 성경을 안보고 어설프게 보고,

그렇게 지금 신학자들이 신학생들을 잘못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근자에, 요즘에 와서 그 미국이나 유럽이나 이런 데서

 신학하고 오는 사람들의 실력이라는 것은 상당히 우리가 우려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 고레스라는 사람 이야기를 좀 하자면은 그 역사를 조금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우리 앞에 좀 스크린을 좀 보겠습니다. 신구약 중간사 할 때는 거의 뭐 다른 나라 이야기 하려면은

전쟁의 이야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뭐 거의 다 전쟁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한다면 일단 메데 페르시아의 약사를 우리가 다루게 될 것이고, 그다음에 헬라 제국의 된 역사, 약사. 그리고 이제 애굽과 앗시리아 사이에 150년 전쟁,

그리고 하스몬 왕조와 헤롯 왕가 이야기, 그리고 폼페이우스가 어떻게 해서 로마 장군인데 팔레스타인에 어떻게

진주하게 되었는가 이런 것도 좀 살펴 보고요, 그리고 더 시간이 나면은 나중에 예루살렘 멸망사 이건 물론 신구약

중간사가 아니고, 복음서 이후에 다루어 질 이야기지만은 시간 나면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지도를 좀 보시면은, 여기 그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이 넓은 지역이 옛날 메데 제국인데 그 세계사에는 보통

메디아 그래요 메디아. 메디아라고 하기도 하고, 우리 성경에는 메데 이렇게 하는 거죠. 이 메디아라는 나라가 아주

큰 나라고 강대국이었어요. 에 그러다가 이제 이 메디아가 어떻게 망하느냐 하는 이야기인데, 여러분,

그 정치하는 사람이나 뭐 목회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인생을 살아갈 때, 그 지나친, 지나친 독선, 아니면 절대 어떤 정권,

혹은 극단적 보복주의, 이런 어떤 좀 극단적인 쪽으로 흐르는 사람들은요, 그 정치적 수명이 길지 못하더라는 거야.

그래서 온건한 사람들이 이제 오래 가는 것이고, 온유하고 겸손하면 오래 가는데, 너무 강하거나 너무 극단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거야. 이게 역사의 교훈이죠.

 

여기 메데 나라에 마지막 왕아스티아게스라고 하는 왕인데, 이 아스티아게스 왕은 그야말로 권력이 너무 절대적 권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사람이 의심이 많고, 그리고 이제 복수심이 강하고, 이런 성품의 소유자야. 이런 사람들은

대게 오래 가지 못합니다. 여러분, 그 역사에 보면 그런 인물들이 가끔 나타나는데, 뭐 네로 황제같은 분도 그런 사람이고,

또 우리 성경에 나오는 헤롯도 그런 사람이고. 지나치게 사람을 의심하고, 이런 사람들은 대게 이제 그 수명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우리 나중에 계시록 공부할 때 또 살펴볼 도미티아누스 황제 같은 사람도 의심을, 괜히 의심을 해가지고 겁이

많고 의심을 해가지고 독재를 하다가 빨리 망하는 거야. 여러분, 진시황제가 그 너무 독재를 하고, 그리고 너무 의심이 많고

북쪽에서 오는 오랑캐를 다 막아 내겠다고 만리 장성을 쌓았는데, 자기 목숨을 노리는 사람은 성 안에 있었다는 거야.

자기 목숨을 노리는 사람은 성안에 두고, 만리장성을 쌓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죠.

 

그런 것처럼 우리가 정치를 하거나, 목회를 하거나 할 때,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극단으로 흐르지 않게 조심을 해야 돼.

이런 게 역사적 교훈입니다. 에 그리고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불러와요. 그래서 어지간하면은 내가 손해 봤을 때 참아

버리면은 싸움은 거기서 끝나는 거예요. 그런데 나는 절대로 손해 볼 수 없다 해가지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보복을 했다.

그러면 그쪽은 가만히 있습니까 또? 어쩌면 좀 더 세게 보복하는 거야. 그럼 내가 더 세게 보복하죠.

그러면 결국 이제 남은 것은 죽음 밖에 없는 거죠. 공멸. 함께 망하는 것. 그래서 예수님의 교훈은 매우 적절한 때

신구약 중간사라 하는 그 시대에 처절한 전쟁들이 오고 갔던 그 시대에 예수님의 교훈이 나타난 건데, 그것은 오른뺨을

하나 맞아도 한 대 더 맞아도 뭐 괜찮다 하는 그런 여유를 가지고, 극단적으로 가지 말라는 거야. 감정에 상승작용이라든지

오기를 촉발하는 그런 일을 하면 안된다는 거야. 여기 역사를 보면 그런 일이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보면,

뭐 정권 바뀔 때마다 정치 보복 하는 식으로 막 하는. 여러분, 그런 건 다 이제 하수들이, 낮은 하수 정치입니다.

고수들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예요. 진짜 고수들은 뭐 어지간한 건 다 덮어주고, 좀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는데,

너무 보복정신 때문에 그러면 자기를 망치는 거야.

 

여기 메데 나라에 아스티아게스 왕이 그 살아가다가 이제 꿈을 한번 꿨는데, 그 꿈이 아주 요상한 꿈이야.

 자기 딸이 만다네라고 하는 공주가 있었는데, 그 딸이 오줌을 쌌는데 얼마나 오줌을 많이 쌌는지,

그 온 그저 고대 중근동 사회가 전체다 이제 그 공주 오줌에 막 다 빠져가는 거예요. 그래서 놀래 질겁을 하고,

 이제 깨어 가지고 어중이 떠중이 술사 박사를 불러가지고, 이게 무슨 해괴 망측한 꿈이냐 하고, 해석을 하라고 이제

 했더니, 앞으로 그 만다네 공주의 몸에서 날 자가 어쩌면은 천하를 다 지배할 그런 큰 인물이 날꺼다. 그렇게 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그 아스티아게스 왕이 내 아들의 몸에서 나는 자가 세상을 다스려야지, 어떻게 공주 몸에서 날 자가 세상을

다스리느냐, 이거 안돼지.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면서 그 만다네 공주를 저기 페르시아 지역, 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이 페르시아가 여기 보세요 여기, 엘람, 수산 하는 요쪽이 페르시아인데, 여기에 있는 캄비세스라고 하는 아주 별볼 일

없는 그런 사람에게 시집을 보냈어. 넌 그저 공주라도 평범한 사람하고 가서 결혼해 살아라. 이래가지고 보내버린 거야.

 

그리고 이제 안심이다 하고 있었는데, 다시 이 아스티아게스 왕이 다시 꿈을 꿔요. 근데 그게 이번에 꿈은요.

그 공주의, 시집 가버린 공주 아랫 배에서 팔뚝만한 큰, 아주 튼튼한 포도나무 싹이 나오더니, 이 포도순이 축축축축 뻗어

가지고 온 그저 이 중근동 전체를 포도 넝쿨 아래에 다 덮히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이제 술사 박사를 불러가지고 이게

무슨 꿈이냐, 했더니 아마도 그 공주의 몸에 천하를 호령할 만한 그런 인물이 잉태된 것 같다는 거야. 자 그래, 그러냐고.

 그러면서 알았다 그러면서는 이제 이 왕이 ‘야 이거 시집을 보내도 안되는구나, 이게.’

 

그래서 아주 비상 조치를 내리는데, ‘그 공주가 시골에서 그 아이를 낳다가 위험하니까,

서울에 와서 아이를 낳아라. 서울대학 병원이나 무슨 삼성 병원이나 아니면 무슨 뭐 이런 시설 좋은데 와서 낳아야 된다’면서

불러 올려 가지고, 아이를 낳게 하되, 총리였던 하르파고스라는 사람에게 그 지시를 내려요. 어떻게 처리하든지 간에

아이가 그저 사산된 걸로 지혜롭게 잘 처리 하도록. 이렇게 지시를 내렸는데, 산파를 불러가지고 아이를 갖다가 첫 울음이

터지기 전에 탯줄을 잘라 버리고, 이제 엉덩이를 탁 치면은 응애~ 하면서 울음이 터지거든요? 울음이 터지면 그때부터는

아이가 이제 코로 숨을 쉬는 거야. 탯줄이 붙어 있을 동안에는 코로 숨쉬는 게 아니고, 그 탯줄로 산소가 그 아이에게

공급되다가 아이가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가지고 탯줄 붙어 있을 동안에는 그 탯줄로 통해서 영양도 들어가고 산소도

들어가지만은 그걸 딱 잘라버리면 바로 잘라버리고 엉덩이를 거꾸로 해가지고 탁 치면은 응애~ 하면서 그저 입이 열리고 코가

열리고 허파가 열리고, 신기하죠. 전부 보니까 눈치를 보니까, 경험이 없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애. 잘 들어 뒀다가

그런 일을 당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 탯줄을 갖다 그저 길게 해가지고 울기 전에 애를 얼른 빼가지고, 그 공주에게는 애석하게도 그저 사산된 걸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공주는 참 많이 슬프지만은 뭐 죽은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뭐 그저 엄마는 산통 때문에

막 기진맥진 해 있는데, 아이를 빼 나와가지고 하르파고스 총리가 좀 고민해요. ‘야 지금 이 천하에 악독한 아스티아게스

왕은 늙어서 얼마 안가지만은 이거 어떻게 해가지고 뭐 들통나면 어떻게 하는가’ 고민하다가 하면서 직접 또 못하겠으니까,

자기 집의 하인을 불러가지고 하인에게다가 네가 이것을 알아서 잘 처리하고 결과 보고 해라. 그래 그 하인이 아이를

받아가지고 살아 있는 아이를 받아가지고 자기 집에 연장을 챙기러 갔는데, 그 때 그 자기 부인이 하인의 부인이 오랫동안

애기를 기다려 왔는데, 그 아이가 나면서 사산돼 버린거야. 그래가지고 그 죽은, 죽어 나온 아이하고 살아있는 아일 살짝

바꿔가지고, 그러니까 감쪽같이 해가지고 죽은 아이는 파묻고 방금 가져온 아이는 자기 아내 품에 안겨 주고

그저 조용히 끝나버렸어.

 

그런데 이 아이가 이제 신분으로는 그 총리, 하르파고스 총리의 하인의 아들로 이제 자라는 거죠.

그런데 어려서부터 어떻게 아이가 똑똑하고 총명하고 그 건강하고 아주 뭐 총기라든지 이런 게 전혀 다른 아이와 달라요.

그래서 얼마 안되서 그저 그 엑바타나 시내에서 그 아이들이 뭐 병정놀이를 하고 임금놀이를 하는데 임금으로 선출되었어.

이 아이가. 총리 머슴 아이가 임금에 선출된 거야. 그래가지고 이제 선출되니까, 내각을 조직하고 군대를 조직하고 장관을

임명하고 뭐 일사분란하게 정치를 하는데, 어느 왕도 그리 못할 만큼 정치를 잘하는 거요. 그래 만약에 뭐 충성을 안했다든지

뭐 명령에 불복했다든지 항명을 했다든지 하면, 그냥 곤장을 50대나 패가지고, 아이들 거반 죽여 버려 완전히.

 

그런데 한번은 진짜 그 어떤 장관 아들을 쥐어 패가지고 총리의 머슴의 아들 주제에 그 아이가 영 거반 죽게 되었어.

그것 때문에 소문이 발칵 나가지고, 나중에 왕도 그 이야기를 듣고, 아니 무슨 아이가 그리 못된 아이가 있냐고,

당장 데려와 보라고. 하이고 그래 딱 데려 왔는데, 보니까 세상에 그 만다네 공주하고 판박이야. 완전히.

그리고 말을 시켜 보니까, 내가 비록 어린아이지만, 왕으로 선출되었는데, 이 신하 녀석이 왕의 명령에 항명을 했다는 거야.

내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죽어야 되겠습니까? 그러면서 아주 뭐 당당하게 뭐 그저 임금에게도 자기 할 소리를 다하는

거예요. 요런 맹랑한 놈이 있나 이게. 그래가지고 아무래도 이상하다 해가지고 나이를 물어보니까,

그 자기가 죽게 한 자기 외손주하고 나이가 똑같단 말이야. 이거 아무래도 이상하다 해가지고 총리를 부르고 어떻게 된 것이냐고,

이실직고 하라 했더니 ‘사실 제가 뭐 직접 그 땅을 팔 수는 없고, 하인에게 맡겼다’는 거야. ‘하인에게 맡겼다?

당장 데려 오란 말이야.’ 어이구, 당장 데려 왔죠. 오니까 그냥 문간에 들어서면서 그만 그 하인이 부들 부들 부들 떨면서

와가지고 그냥 홀홀 다 불어버렸어 그냥.

 

하이고 그래가지고 그 소문이 엑바타나 시내에 전부다 퍼져가지고, 공주도 뭐 자기 아들이 죽은 줄 알았더니 세상에

그렇게 똑똑하게 살아 있다 하니까, 올라와서 냉큼 데려가 버렸어. 그 아이 이름이 고레습니다. 고레스. 우리 성경에만

고레스입니다. 딴 데는 모두가 퀴로스라 그러는데, 우리만 고레스라 그래요. 퀴로스. 그 퀴로스란 말은 그 하르파고스

총리의 머슴의 그 하인의 아내 된 사람이 큐논데 큐노, 큐노라는 여자는, 큐노라는 말은 또 그 지역에는 늑대인데, 늑대,

늑대 중에서도 암늑대를 큐노라고 그래요. 우리는 늑대가 아주 징그러운 이름인데 그쪽에는 아주 늑대가 귀엽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스케일이 큰지 늑대가 귀엽데요. 우리는 아주 늑대 그러면 아주 그 나쁜 놈으로 인식되는데 아주

귀엽다는 거야. 그래서 한국의 늑대, 이란에 가면요 귀엽다 그럽니다. 어떻든 그 큐노가 아들을 낳았다 해가지고 퀴로스

라고 이름을 지은거야. 퀴로스. 그래서 이 퀴로스가 이제 아니 자기도 그렇지 그 아이가 자기는 무슨 뭐 머슴의 아들인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자기가 공주의 아들이니까, 세상에 이제 뭐 임금놀이 맘 놓고 하는 거지. 펴놓고.

 

그리고 엑바타나 시내에서는 이제 못하고 페르시아 자기 어머니한테 가가지고 그 어머니가 대단히 총명한 여자인데,

자기 아들 뭐 제대로 기른 거야. 제대로. 그래서 이 아이가 크면서 얼마나 기지가 뛰어난지, 에 그야말로 일반 사람이

상상을 못할 만큼 총명합니다. 이 고레스가. 그리고 청년쯤 되고 할 때는 그 지역 전체 청년들을 다 규합해가지고

조직적으로 이렇게 힘을 키워 나가는 거야.

 

한편 그 이 고레스라는 어린아이를 죽이는 것을 실패했기 때문에, 아스티아게스 왕이 하르파고스 총리를 불러가지고,

책임을 추궁하는데, 그때 하르파고스 총리는 죽는 줄 알았죠. 음. 죽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들어가니까 음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된거니까 뭐 어떻게 하겠나. 아이가 살았으면 뭐 잘된 거지 뭐. 하고 넘어 가는 척 했는데, 한번은 어떤 만찬에

초대돼 갔더니요, 다른 사람 쟁반은 이렇게 다 오픈되어 있는데, 하르파고스 총리가 먹을 그 식탁에는 어떤 보자기를

이렇게 덮어놨어요. 그래 뭐 저건 특별한 요리가 있는가, 하고 이제 그 궁금했는데, 나중에 음식을 한참 먹다가 보니까,

그 임금이 아스티아게스 왕이 그 하르파고스 총리의 아들을 잡아가지고 요리해가지고 그걸 자기 아버지 되는 총리로

하여금 먹게 한 거야. 먹다가 이제 그 밑에서 아이의 손이 나오고 머리가 나오니까, 막 질겁을 하고 초풍을 하고 거기서

막. 그래서 그런 끔찍한 사건이 있었어요.

 

우리가 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그러니까 아까 제가 이야기 했죠,

극단적인 그런 보복 심리, 절대 권력 이런 거는 망한다는 거요. 그 서양, 영국 속담에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그런 말이 있어요. 우리나라도 이승만 대통령 때 그 절대 권력이기 때문에, 부패하가지고 타락해서 결국은 4.19라는 혁명이

일어났죠. 박정희 대통령도 좀 이렇게 느슨하게 했으면 될텐데 너무 했거든요. 여러분, 박대통령이 처음에 군사혁명을

일으켜가지고 자기는 정치에 뜻이 있는 게 아니고, 단지 그 자유당 정부가 무너지고 민주당이 이어 받는데, 윤보선 정부가

너무 물렁하고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 국가 질서를 잡는다고 해가지고 나왔지 전혀 정치에 그런 욕심이 없다.

그러면서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땐가 뭐 그런 것 같은데, 혁명 공약을 내세웠어요.

혁명공약 첫째. 우리는 뭐 이렇게 이렇게 한다. 절대 정치같은 거 하지 않고 혁명 과업이 끝나면은 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간다. 그렇게 막 해가지고 우리보고 다 외우라 해놓고, 우린 다 외웠는데 자기는 그걸 못외웠는가봐.

그래가지고 결국은 이제 국가재건 최고 회의 의장이 되더니, 거기서 이제 그것도 한참 해먹다가 이제 또 대통령이 됐어요.

한번 해먹으니 재밌거든? 또. 그거 또 한번 더했어. 두 번하니까 더 재밌거든? 세 번 했어. 세 번해서 재밌으니까,

나중에 아예 뭐 유신 헌법을 만들어 가지고 종신 대통령을 하려고 이제 하다가 결국은 이제 자기 고향사람 김재규 총탄에

쓰러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절대, 그때는 그야말로 박정희가~ 이런 말을 하면요 내일 여기 없습니다. 그냥.

그 다음부터는 잘 못봐 앞으로 다시는. 말만 한번 해도. 여러분, 전혀 실감이 안나죠?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박정희 시대에

그때 뭐 우리가 좀 못살다가 그때부터 우리가 조금 이제 열심히 일해서 좀 이 생활이 달라졌다 뭐 그런 건 있지만은,

박정희 시대의 그 독재라는 것은 김일성이도 아마 그렇게 잘 못했을 겁니다. 그 정도로 독재했어요. 그런데 우리는,

우리 남쪽은 점점점점 이제 바뀌니까. 좀더 풀어지고 풀어지고 이제 좋아졌고 이북은 뭐 부자 세습이니까 아직은 여전히

그대로 있죠.

 

절대 권력이라는 것은 절대 부패한다. 그런 속담이 그거는 뭐 빈말이 아니죠.

그래 아스티아게스 왕도 너무 그렇게 절대 권력을 가지고 그런 식으로 하니까, 아무리 그 총리가 신하지만은

그 반감이 없겠어요? 그래서 속으로는 절치부심 하는 거죠. 그러다가 이제 남쪽에 페르시아에 있는 고레스가 점점 힘을

키워 가고 있다, 세력을 규합하고 있다 하는 소식을 듣고는 아스티아게스 왕이 아무래도 안되겠다.

이번엔 아예 뭐 쉬쉬 할 것도 없고, 아주 뭐 선전 포고를 하고, 당장 고레스를 잡아 소환하도록 토벌령을 내린 건데,

그 토벌령을 내리면서 이제 하르파고스 총리에게 총 지휘를 맡겨서 이번에 너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 이번에 가서

반드시 고레스를 잡아 오라고. 그래 이 고레스를 잡으러 가는데, 뭐 페르시아 대군이 뭐 굉장하죠.

 

페르시아의 그 주력부대, 강력한 부대를 끌고 페르시아로 다가가는데, 다 가가서, 거의 뭐 이제 하루 쯤이면은

페르시아를 갈만큼 그 정도 가까이 갔을 때, 하루 저녁에 하르파고스 총리가 군장성들, 대장들, 지휘관들, 장교들

이런 사람들 다 모아놓고 술을 한잔 탁 내면서 말이야, 자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는 거요.

‘여러분, 들으면은 충격이 되고 놀랄 거지만은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 보라고. 이것은 농담이 아니고 진담이다.’

 하면서 ‘나는 지금 고레스를 토벌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고레스에게 투항하기 위해서 간다. 나를 말리지 말라고.

그리고 그 내가 왜 이런 결단을 하게 됐는 지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실거라고.’ 이렇게 하니까. 그러니까

그 하르파고스 총리가 아들이 그런 식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른 모든 군인들 뭐 장성들 전부다 미리 이제

좀 이렇게 사람들을 포섭해논 사람들도 있고, 또 그 어간에 이야기를 다 세밀히 못하지만은 하르파고스 총리가

그 고레스에게다가 밀서를 더러 보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뭐 사냥한 토끼 배를 찢어가지고, 그 안에다가 편지를 넣어가지고

그래 보내기도 하고, 하여튼 여러 차례 이런 편지가 오고 가는 거라. ‘때를 기다리면서 힘을 기르고 사람들을 길러라

.’ 뭐 이렇게 이제 고레스를 지도해왔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이 온 거야. 그러니까 그 많은 그 장군들 하고 뭐 지휘관들,

장교들 전부 다 우린 총리와 생사고락을 같이 하겠다. 그렇게 이제 술 한잔 먹은 김에 의기투합해가지고 몽땅 고레스

토벌한다고 간 사람들이 고레스에게 넘어가 버리니까, 뭐 고레스는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 버렸죠?

 

그 고레스라는 사람은 지도력이요, 지금 우리가 생각해봐도 참 그 아주 솜씨가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뭐라고 하냐 하면은 한번은 그 자기가 평소에 막 훈련 시키고 연습 시켜서 아주 단련시킨 그런 아주 정예부대

 이런 사람들 막 일을 잡아 시키는데, 막노동 중노동을 막 혹사하게 그렇게 잡아 시켜놓고는 ‘아, 오늘 수고들 했다.

자, 오늘 수고 했으니까, 내일은 말이야, 내일은 우리가 잔치를 하는거야. 파티를 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내일 올 때는 거

혼자 오지 말고 이런 옷도 이런 꾀죄죄한 작업복 입고 오면 안되고, 제일 화려하고 제일 멋있는 옷을 입고 오는데,

반드시 어디 가서 처녀를 하나씩 다 데리고 오도록.’ 그래서 그날 고레스가 거창하게 술을 한잔 내면서 이튿날 잔치를

했는데, 파티를. 노래하고 춤추고 막 신나게 놀았단 말이야. 그래 신나게 놀 뿐 아니라, 술이 거나하게 너무너무 기분

좋을 때, 고레스가 장중을 전체 조용하게 하고 일장 연설을 해요. ‘자 여러분, 병사들이여 들으시오. 어제 그 뼈골 빠지게

중노동 하는 거하고 오늘 이렇게 잔치하는 거하고 어느 것이 더 즐거우냐?’ ‘아 거 아시는 말씀 하시나 마시나지.

오늘 잔치 하는 게 훨씬 더 즐겁습니다.’ 그러니까 고레스가 거기서 바로 몰아 부치기를 ‘언제까지 메데 나라에 속국이

되가지고 노예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이겨서 잔치하는 삶을 살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렸다’ 하니까

싸웁시다! 술 한잔 먹은 김에 그냥. 다 들고 일어나가지고 막 싸우자고 하는 바람에, 그 길로 그저 힘을 모아 가지고,

바로 이 메데 정벌 나가는데,

 

여러분, 보세요. 이 조그마한 나라가 이 조그마한 나라가 이 큰 나라하고 싸운단 말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보세요.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땅덩어리하고 땅덩어리가 싸우는 게 아니라, 싸우는 것은 사람하고 사람하고 싸우는

거야. 그 사람 또 전부 다하고 사람 전부다 싸우는 게 아니고, 이쪽 군대하고 저쪽 군대하고 싸우는 거야.

그러니까 땅이 크다고 싸움 잘한다는 법이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 세계 전쟁사를 보면요, 땅이 큰 나라가 지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어요. 큰 나라가 지고, 땅덩어리 큰 나라가 지고, 작은 나라가 이긴 일이 너무 많아요. 오히려 더 많은지 몰라요.

여러분, 옛날에 청나라하고 일본하고 전쟁이 청일전쟁 아니요? 그 일본하고 청나라 그 게임이 됩니까 그거. 그런데

일본이 또 이겼단 말이예요. 그리고 러시아. 여러분, 세계에서 땅이 제일 큰 나라가 러시아 아니요? 러시아하고 일본하고

그게 러일전쟁인데, 그 말이 됩니까 그게? 그런데 일본이 이긴 거예요.

 

일본은 그 일본 뭐 그 정도가 아니라 그 우리 뭐 나중에 조금 이따가 페르시아 하고, 그 이른바 마라톤 전쟁이라든지,

살라미스 해전이라든지 테르모필레 전투라든지 스키티아 전쟁이라든지 다 마찬가지죠? 그래서 미국하고 월남하고 싸우면,

그 게임이 됩니까?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미국이 울고 갔어. 12년 월남전쟁을 했는데, 한국군이 가서 도와주지

않았으면요, 미국이 정말 엉망이 되었을꺼야. 그 월남이라는 나라가 참 희한한 나라야. 그 조그마한 나라가 정글 속에서

두더지처럼 땅굴파고 들어가 있다가 여기서 나타났다가 저기서 나왔다가 하니까, 그러면 뭐 휴전선도 없고, 국경선도 없고,

여기저기서 뭐 아무데서나 그저 술집에서 적이 나타나니까 방향이 없어 방향이. 어느 쪽에 적이 있는지 몰라.

그러니까 미국 사람들이 감당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 미국이 울고 갔잖아.

 

여러분,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조그마한 나라하고 러시아가 들어 붙었는데, 8년 동안 하다가 러시아가 그냥 울고 갔어요.

그러니까 전쟁에서 그 승패라는 것이 땅덩어리하고 상관이 없다는 거야. 때로는 작은 나라가 이기는 수가 많은데 왜

그러냐면은 큰 나라는 크다고 해서 긴장이 좀 느슨해져버리고, 작은 나라는 거기서 밀리면 끝장이니까, 그야말로 배수진을 치고

죽기 살기로 덤벼드니까, 오히려 큰나라 군대가 물렁하게 했다가 작은 나라에게 덜미 잡히는 그런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야.

 

여기에는 또 하필이면 메데 나라의 하르파고스 총리가 정예부대를 몽땅 끌고 고레스에게 넘어 와버렸기 때문에,

또 고레스는 어려서부터 전쟁놀이를 해가지고 잔뼈가 굵었어 벌써. 그래서 막 어디 한번 싸움 해볼 데 없나 해가지고,

주먹이 근질근질 할 때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밀고 올라가니까, 뭐 게임이 안되는 거죠. 그래서 그냥 그저 엑바타나

이 페르시아 군대가 가가지고, 엑바타나 수도에 들어가서 그냥 접수하고 끝나는 거야. ‘우리가 오늘부터 접수합니다.’

그러면 끝나버려요. 별로 힘 안들이고 그저 메데 페르시아가 합병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뭐 적국이지만은 사실은 자기

외가고 적국 왕이 자기 외할아버지니까, 뭐 그분을 뭐 죽이고 살리고 한건 아니고요, 그냥 통치권을 인수 받으면 끝나

버린거야. 이렇게 해가지고 이른바 메데 페르시아가 연합되어서 한 나라가 되어 버린 거야. 그래서 여러분,

그 힘이 있고 할 때 그런 독재 같은 거라든지, 아니면 절대 보복이라든지, 이런 거 하면 안됩니다.

극단적인 보복이라든지, 이런 것은 나중에 큰 비극을 불러 올 수 있어. 그래서 대개 이 정치를 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그 보복심리 때문에, 자기 일생을 그르치는 그런 일은 허다하게 있습니다. 그거 조심을 해야 돼. 예수님 말씀대로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헐벗으면 입히고 또 한쪽 뺨을 맞으면 또 다른 뺨을 돌려 댈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돼.

 

이 고레스가 메데 페르시아를 딱 연합했다 하니까, 아 이거 뭐 이게 정말 천지가 뭐 천지가 다 격동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죠.

그러자 바로 여기에 리디아왕국, 이 서쪽에서 이 리디아 왕국의 그 수도가 사르디스입니다.

사르디스. 우리 성경에 사데라는 곳이야. 사데. 요한계시록의 일곱교회 중에 사데. 거기가 사르디스인데,

우리 할아버지들이 음역을 사데 이렇게 한거죠. 그 사르디스가 수도였던 나라가 리디아라는 왕국인데, 땅덩어리로 하면

뭐 그렇게 큰 나라는 아니지만은 국력으로하면 그 굉장한 나라입니다. 그 리디아가요. 왜냐면 그 리디아의 수도 사데에

가면은 펙툴루스라는 강이 있어요. 그 강? 강이라기보다 우리 한국으로 하면 개울 정도인데 그래 그 펙툴루스 개울가에서

금이 얼마나 많이 나는지 모래를 이렇게 일고 일고 또 일면요, 물에 놓고 일어서 무게를 가지고 이제 가려내면은 뭐

그 좀 가장하면 금반 모래반 그런 거야. 그래 국력이 뭐 굉장했습니다. 그래 그 부요하다 할 때 크로이소스라고 하는 왕은

그 부요함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그저 그 크로이소스의 영광이라고 하면 뭐 그야말로 솔로몬의 영광이 전혀 뭐 빈민에

가까울 정도로 그 정도로 크로이소스가 큰 나라고, 또 이제 그 부귀 영화가 극에 달했어. 그래서 돈이 많아가지고 이 사람은요

그 그러니까 2천 6백년? 2천 5백년 뭐 그런 때에 벌써 고액 과외를 했다니까. 이 고액 과외가 어제 오늘 있는 게

아닙니다. 크로이소스가 그 당시에 뭐 하여튼 세계적 철학자들 다 자기 집으로 불러 모셔가지고, 고액 과외를 할 정도로

그 정도로 돈이 많았어.

 

그런데 그 크로이소스의 여동생 되는 사람이 이 메데 나라로 시집을 가가지고 아스티아게스 왕의 부인이 되었었거든요.

그런데 무슨 뭐 고레스라는 이마에 피도 안마른 놈이 일어나가지고, 뭐 자기 여동생 나라를 접수했다 그러니까,

저걸 가만 놔뒀다가는 저게 이제 앞으로 커가지고, 아주 그 나중에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겠다 해가지고,

이 리디아왕국의 크로이소스 왕이 국력이 너무 막강하니까, 또 그냥 뭐 그냥 금만 가지고 뭐 부자가 되었다 이것 가지고

 좀 명예가 불만족이야. 그러니까 이럴 때에 그 고레스라는 놈을 갖다가 이렇게 더 크기 전에 조용히 손을 봐버려야겠다,

그러면은 자기 또 명성도 점점 올라갈 수 있으니까. 그래서 여기 이 델포이 신전에 델포이 신전에 가면 거기 무녀가 신의 뜻을

이렇게 발표하는 그런 신탁을 받으러 이제 가는데, 그래 그 델포이 신전의 무녀가 그러더래요. 지금 그 크로이소스가 ‘

전쟁을 하면은 어떻겠는가? 신의 뜻이 어떤가?’ 물어보니까 ‘지금 이런 때에 크로이소스가 군사를 일으키게 되면은 큰 제국을

멸망시키게 될 것이다.’ 그랬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케이 하고, 이제 군사를 일으켜가지고 전쟁을 나서는데,

이 길리기아 지방 여기 와서 이제 전쟁이 붙었어요.

 

이 고레스 군대가 리디아에 크로이소스 군대하고 충돌하는데, 이거는 무슨 고레스를 하룻강아지인줄 알았더니,

 만나보니까 하룻강아지가 아니고요, 날개달린 표범이라 완전히. 얼마나 그 군대가 날쌘지, 이 뭔 크로이소스 군대가

배만 불러가지고, 금이 많아가지고 잘먹어가지고, 그저 비곗살만 뒤룩뒤룩 쪄가지고, 아무 힘도 없어 그저. 그래서 일격에

그냥 무너지는 거야. 고레스 군대에게. 그래 그 길로 바로 이제 그 파죽지세로 밀고 가가지고 끝나버렸는데, 끝나버리고

이제 크로이소스가 어이가 없어가지고, 아니 델포이 신전에 가서 분명히 승산이 있다고 해가지고 군사를 일으켰는데,

이게 뭔가 하고, 참 그래 신을 원망하면서 퇴각을 하는데, 이 크로이소스는요 물러가면서 설마 사데까지 따라오기야 하겠나 하고,

안따라올 줄 알고 갔는데, 고레스는요 안따라올 줄 알고 도망가는 줄 알고 따라 갔어. 그러니까 여러분 이긴다는 건

요 한수 더 보면 이깁니다. 바둑도 그래요. 바둑도 한수 더 넘어 보면 이기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결국은 이제 드디어

그 유명한 사르디스가 함락됩니다. 고레스에게.

 

그러면 그냥 여기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그냥 터키 끝까지 그냥 관통 되버린 거야.

삽시간에 고레스 군대가 거기까지 밀고 간 거야 그냥. 여러분 이쯤 되니까, 그야말로 이제 뭐 그 메데 페르시아라고 하는

이, 이제 메데라고 하는 말은 들어가 버리고 페르시아나라가 되는데, 힘이 막 넘쳐서 그래가지고 이 크로이소스라는 왕을,

늙은 왕을 딱 잡아가지고 수사까지 끌고 가 여기까지. 그 먼 길을 끌고 오는데, 그 크로이소스라고 하는 늙은 왕이요

어이가 없으니까, 아무 말을 안하는 거예요. 암말 안해. 그 뭐 말을 시켜도 일절 말이 없어. 그러니까 이제 고레스도 기분

 나쁘죠. 아니 무슨 살려달라든지, 뭐 하면 살려 줄 마음도 있는데 말이야. 아 이 영감탱이가 끝까지 말 안하고,

딱 그저 사람을 우습게 보고 있으니까, 고레스가 화가 나가지고 나무를 막 그냥 나무 무더기를 에스라 하우스만큼 이렇게

크게 모으라는 거야. 그래 모으고는 거기다 막 높이가 한 몇십 규빗 되는 나무를 세워서 그 묶어가지고 매놓고는 불을

질러라 그랬어. 불을 질러 불이 타오르는 데도 크로이소스가 전혀 뭐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 담 하고, 전혀 뭐

그 얼굴도 표정도 안바뀌고, 가만 앉자있는 거예요 이 사람이.

 

그러니까 고레스가 ‘야 크로이소스, 크로이소스 하더니 뭐 정말 참 인물은 인물인가 보다’ 하고,

내가 너무 무례하게 굴었나 해서 병사 보고 불을 끄라 그랬어. 그런데 불이 안꺼지는 거야 이제. 불이 너무 활활 타오르니까,

물을 확 갖다 부으니까, 뭐 수증기만 올라 오고, 불길이 막 더 힘차게. 여러분, 그 숭례문 타는 거 봤죠. 불 아무리 부어도

헛방이죠. 여러분, 불, 불이 초기에 진압해야지, 불이 활활 탈 때, 그렇게 하면 그 뭐 안되는 거야. 그래서 아 고레스가 막

애가 타가지고 불 끄라고 막 고함을 냅다 지르고, 발을 동동 굴러도 불이 안꺼지고 연기 속에 휩싸이는데,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벽력을 치더니요, 큰 그냥 폭우가 창대같이 그냥 들어 쏟아 부어가지고 불이 저절로 꺼져 버렸어.

믿거나 말거나. 역사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고레스가 흠 역시 거 큰 인물은 큰 하늘이 내렸나보다 하면서 그때부터는 정중하게 해요.

‘제가 대인을 몰라 뵙고, 무례히 굴어서 죄송합니다.’ 하면서 ‘저는 꿈이 크고 경험이 적어서 앞으로 어르신의 지도를 받고 싶다’고

국사로 뫼시겠다고 그랬더니, 그때야 ‘그리 함세.’ 그래도 이 크로이소스의 얼굴에 그 짙은 그늘이 있어 항상.

그래서 한번은 고레스가 물었다 그래요. ‘어르신 얼굴에 그저 수심이 가득해 보이는데, 무슨 아직도 무슨 다른 근심이

있습니까?’ 물었더니 ‘별거 아닐세.’ 하더니, 고레스가 자꾸 물었더니, 아 글쎄 ‘아무래도 내가 지금도 납득이 안가는

게 있는 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내가 이번 전쟁을 일으키면은 반드시 큰 제국을 멸망시킬 꺼라 해가지고 내가 군사를

 일으켰는데, 그 무녀가 델포이 신전의 그 무녀가 이거 망발을 했는지, 내가 아직도 그게 풀리지 않아가지고 지금 그 내가

 좀 그렇다고.’ ‘아 뭐 그런 걸 가지고 염려하십니까? 제가 사람을 보내서 그 무녀에게 따져 보든지 물어보든지 하겠습니다.’ 하고

사람을 보냈어.

 

그래 가니까 그 델포이 신전의 무녀가 하는 말이 걸작이라. 크로이소스가 왔을 때, 그 신하가 왔을 때,

내가 큰 제국을 멸망시킨다고 했는데, 그럼 그 제국이 어느 제국인지 나한테 물어 보고 가야 되는데, 답도 안 듣고 갔다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 나라를 멸망시킨다. 그것도 모르고 달려간 지가 잘못이지.’ 그러더라는 거야. 그래 크로이소스가 그

말을 듣고 기가 막혀서 ‘아 이 무녀가 무당들이 완전히 사기꾼이다.’ 여러분, 무당들이 다 사기꾼입니다 전부 다요.

그러니까 앞으로 물을 거 있으면 가지마. 일절. 그런 건요, 아주 그런 그런 전문가입니다 그런 거.

 

그 요즘 좀 덜한데, 옛날에는 뭐 아들이면 낳고, 딸이면 그냥 지워버리고 막 그랬잖아요?

그래 무당에게 가서 물었다는 거야. 그 당시. 요새는 그리 안하는데, 요새는 뭐 의사들이 다 하는데, 옛날에는 다 점쟁이들

한테 물어보잖아. 아들인지 딸인지. 딸을 막 계속 난 사람은 요번에 딸 또 딸이면 안날라고 이제 물어보니까, 아들이라 하고 낳으라

하더래요. 여러분, 확률은 50%입니다. 그렇죠. 아들 아니면 딸이지 뭐. 그런데 그 뒤에 또 딸을 낳았어.

그래 무녀에게 따지러 가니까, 몇 년도 몇월 몇일 누구인데 딸 그렇게 써놨더래요. 딸 써놨는데 그 왜 아들이라 했냐니까,

앞으로 이 딸이 큰 인물이기 때문에 지워버릴까 싶어서 아들이라 했다. 거 아들 아니면 딸이니까.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아들 낳으면 안찾아오는 거야. 아들이라 했는데 딸 낳으면 찾아오거든? 찾으면 딸이라 써놨어 다. 그렇게 아주 능숙합니다.

그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요.

 

그래서 크로이소스가 참 그때 부터는 고레스를 지도하는데, 이게 여러분, 고레스라는 사람이 이래 인물이죠?

적국의 왕이었지만은 마음을 넓혀서 국사로 모시고 예우하고 이런 큰 정치를 해야 돼. 큰 정치를. 에 그리고 이 고레스가

뭘 하냐면은 그때 이만큼 힘을 기르고 나니까, 이제 바벨로니아, 여기 보라색으로 된 이 나라, 이 신바벨로니아 이걸 이제

언젠가는 저 바벨로니아를 내가 먹어야 되겠다. 그렇게 마음 먹고 있는데, 워낙 이 바벨로니아가 난공불락의 성을 갖고

있어요.

 

그 바벨론 성이 성벽이 그야말로 감히 누가 와서 접근도 안돼 그거는. 성벽 높이가 약 100m쯤 되고요, 성벽 두께가 32m야.

여러분, 여기서 이 강당 여기 큰 강당 여기서 저 끝까지 가면 32m 될텐데 성벽 두께가 그 정도예요. 그리고 성벽의 기초를

이 평지에서 11m를 파 내려가서 기초를 쌓았어. 그래 벽돌하고 역청, 원유를 이겨가지고 그 성벽을 쌓는데, 그런 성벽이

또 2중이라. 그런 성벽 하나 있고, 하나 안에 더 쌓아놨어. 그 성벽을. 그리고 그 바깥으로는 이 유브라데 강물을 성벽 뺑

둘러서 감아 돌아서 내려가게 이렇게. 그래 뺑 둘러 강이 있고 그 청동문이 있는데, 청동문이 이제 이렇게 옆으로 열리는 게 아니고, 들면은 문이 되버리고, 놓으면 다리가 되는. 이렇게 그거를 걷어서 건물 쪽으로 성벽 쪽으로 당겨 버리면은 다리가 끊어지면서 문이 닫혀버리고, 이걸 펴면 문이 열리면서 안에서 나올 수 있는데, 밖에서 들어갈 수 없는 그런 굉장한 성을

만들어가지고 그런 청동문이 100개라는 거야. 그러니까 그렇게 어마어마한 성벽을 볼 때, 바벨론을 무너뜨린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야.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러니까 그 성 때문에 교만한 거죠. 바벨론 사람들이.

 

이제 거기 유대인들이 포로 잡혀 가 있었는데, 어느날 고레스가 그 바벨론을 함락시킨다는 거야, 지금요.

그러니까 그 고레스에 배짱이나 어떤 용기나 이런 거는 뭐 천하가 감당을 못해. 그걸 어떻게 무너뜨려 어떻게.

그래서 이제 그 페르시아가 바벨론 정벌을 가느데, 그날 그 고레스는 하얀 말, 그 백마 네 마리가 끄는 그런 마차

휘황찬란한 황금마차에다가 타고 아주 폼나게 가는 거야. 바벨로니아를.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그 바벨론 성 안에서는

웃는 거죠. ‘고레스가 뭐 어떻게 해가지고 메데 나라를 먹었다 해가지고 간댕이가 부었구만 그래. 크로이소스를 어떻게 했다

해가지고 저게 이제 간이 커져가지고 우리 바벨론 성을 향하여 온단다. 허허허허’ 하면서. 그래가지고 ‘이제 와봐야 뭐 그

구경이나 잘 하고 가라 그래. 바벨론 성이 얼마나 견고한 성인지 구경이나 잘 하고 가도록 뭐’ 하면서 안에서는 잔치를 벌여.

일천 명이. 귀인들, 귀족들, 뭐 장관들, 지방 방백들 해가지고 한 일천 명을 모아가지고 잔치를 하는 거야.

 

그 이야기가 이제 그 다니엘서에 나오죠? 벨사살 왕 때. 그 술잔치를 하는데, 술을 먹어도 별로 흥이 안나는 거죠.

아무리 와서 뭐 그 바벨론 성이 무너질 리가 없지만은 어떻든 외적이 쳐 들어온다 하니까, 거 별로 그렇게 흥겹지가 않은

 거요. 이게. 그래서 뭐 술을 좀 마시면 흥이 날까 해도 술을 마셔도 뭐 술도 이제 뭐 흥이 별로 안나고 그러니까,

벨사살 왕이 죽을라고 또 환장을 했어. 이 사람이. ‘야 그 저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뭐 여호와 신에게 제사하는 뭐 금

그릇 금 술잔? 아 그것좀 가져와봐. 어. 어~어.’ 하면서. 그래 그 금 술잔에 술을 한번 부어 마셔본다는 거예요.

그래 술을 부어 마시고 있는데, 이제 갑자기 그 벽에 손이 나타나더니 막 용접 불꽃처럼 불꽃을 튀기면서 글자를 파는 거요.

벽에다가. 그래 무슨 글씨인지 알아볼 수 없어.

 

여러분, 그 이야기는 잘 아는 이야기죠. 그 다니엘을 불러 와가지고 이게 무슨 글씨냐 하니까, 이걸 읽고 그 해석을 보이면은

큰 상을 주고 나라에 셋째 치리자로 삼겠다, 그래 다니엘이 ‘그런 거는 그런 상급은 왕이나 하십시오. 아니면 딴사람 주던지.

그런 거 내가 안받아도 그걸 읽고 해석을 보이겠습니다.’ 그래서 그 해석을, 읽어 보니까 ‘메네 메네 데켈 우파르신이라.

그 세어보고 세어보고 달아보고 나눈다,’ 뭐 그런 뜻인데,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함량 미달로 나타났다는 거야.

그래서 결국은 나라가 나누어 질 것이다.

 

그래서 이제 그 그러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이게 바벨론이 함락되냐 하면요,

그 고레스는 이제 바벨론을 향해서 딱 아주 의기양양해 오다가 한번은 강을, 그 강물이 깊고 상당히 물살이 쎈 곳을 건너다가

그 고레스가 탄 말 네 마리가 끄는 그 마차인데, 네 마리가 탁 끌어야 폼이 나는데, 그 한 마리가 그냥 물살에 휩쓸려서

익사해 버린 거야. 그 네 마리 끄는데 한 마리 없어, 그 얼마나 그 보기 싫겠소. 폼이 안나는 거죠. 여러분, 여기 사람이 앞에

치아가 가지런히 있어야 되는데, 한 개 빠지면요 세상이 다 빠진 것 같아. 한 개만 빠졌는데도 보기도 그렇고 혀를 가지고

한번 더듬어봐. 얼마나 구멍이 큰지 온 세상 다 빠진 것 같죠. 그래 뭐 탁 구색이 맞아야지 한 마리가 빠져 버리니까.

그러니까 뭐 고레스가 굉장히 불길한 징조다. 기분 나쁘고 말이야. 아깝기도 하고 말이야. 폼이 뭐야 폼이. 갑자기 어디

구할 수도 없고. 그래 굉장히 기분이 잡쳤는데, 그런데 고레스가 거기서 막 얼마나 화가 났던지, 그 강을 보고 분풀이 화풀이 하는데, ‘내가 이 빌어먹을 강을 강물에 강물 그 물 세력을 확 꺾어서 어떻게 하면 이 강물의 세력을 꺾어서 여자가 부녀자

가 그저 치마 걷어 올리고 무릎팍도 안적시고 건너갈 강을 만든다.’ 그러면서 막 그냥 그 강을 보고 화풀이 해가지고, 병사들 전부다 진을 치고 세워가지고요 강을 이쪽으로 180가닥을, 갈래를 찢어 나눠버리고, 저쪽으로 또 180갈래을 찢어 나눠가지고,

360갈래를 찢어 나눠버리니까, 강물이 그냥 수위가 확 낮아져가지고, 여자가 정말 치마 이렇게 걷어 올리고 무릎팍

안적시고 건너갈 만큼 된 거야.

 

세상에 그랬더니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바벨론 성벽을 이래 감돌던 해자가 있었는데, 해자가 물이 이만큼 차올라

있었는데, 그 수위가 확 내려 가니까, 그 성 안으로 들어가는 수로가 나타난 거야. 수로가. 수구. 안에 그 성 한 가운데

이제 운하처럼 용수로가 있는데 그 용수로 물이 들어가는 수구가 상수구 있고 하수구 있는데, 그게 다 드러나 버리니까,

아니 성문이 있으면 뭐해 그걸. 아 성벽 높으면 뭐해. 밑이 열렸는데. 그래가지고 아무 힘도 안 들고, 여러분, 말 한 마리

 잃어버려가지고 성을 얻으면 괜찮잖아요.

 

그래서 정말 계시적 사건인지 모르겠어. 어떻든 하나님의 도우심인지. 그래 여러분, 때로는요 뭐 조그만 거 하나 잊어버린 거 때문에 너무 애통해 하지 말라고. 그것보다 더 큰 것이 준비된 지 모르니까. 아 그래가지고 그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는 거요. 여러분,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이거는 그때 그야말로 천지를 격동하는 그런 하여튼 빅 뉴스 중에 빅 뉴스고요.

제가 천지창조로부터 새하늘과 새땅에 이르기까지 그 열 손가락 안에 들만큼 큰 뉴스야. 바벨론성이 무너졌다는 것이.

그래서 거기서 무너진 소리가 요한 계시록까지 나옵니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그래서 이제 결국은 무너져가지고 안에서는 막 메네 메네 데켈 우파르신 한 것 때문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 밖에서는

그냥 문 쾅쾅 두들기면서 문 열어라. 여니까 그냥 고레스 군대가 들어와 가지고 그날 밤에 벨사살 왕이 죽임을 당하고,

나라를 메데 출신 다리우스에게 나라 통치권을 맡기는 거야. 이건 다니엘서에 나오죠.

 

여러분, 이게 세계 역사입니다. 그대로가. 그래서 이제 갑자기. 보세요. 이 조그마한 나라 이 엘람이라고 하는 여기서

고레스라는 한 인물이 나타나더니, 결국은 이게 엑바타나, 다시 말하면은 메데를 합병하고, 그 다음에 여기 리디아를 합병하고,

신바벨로니아 합병하고 나니까, 뭐 전체가 이 전체가 이제 메데 페르시아 제국이 된 거죠.

 

 

 

출처 :요시야 원문보기   글쓴이 : 요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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