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은퇴감사성찬례 이사야55:6-11, 시 27, 딤전 6:11-16, 루가 10:38-42 저의 은퇴감사성찬례에 시간을 내셔서 와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부산교구에선 은퇴당사자가 설교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담되기도 했는데 한편으론 소회를 함께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야55장 8절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 나의 길은 너희 길과 같지 않다. 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저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말하는 것을 늘 어려워 합니다. 우리나라 인사는 굿모닝, 헬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다 다르게 하는 식인데 그래서 인사하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고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