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교회에 미모의 여자 교구 신부가 부임하자 갑자기 신도들이 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살의 스테파니 나다라자가 나이레 서리 카터햄에 있는 세인트 매리 더 버진 교회에 교구 신부로 부임하자 그녀를 보기 위해 신도들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늘어난 신도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왔다고는 하지만 실제는 매력적인 금발의 여성 신부에 더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처음 이곳에 와서 사제 복장을 갖춰 입고 거리로 나갔을 때에는 쾌 당황스러웠다"며 "누군가가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그래 당신이 옳아. 난 단지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었을 뿐이다'고 말하려고 했었다"며 부임 초기에 적잖은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많은 다른 교회들처럼 세인트 메리 교회도 신도 수가 줄고 점진적 하락을 지속했다. 그러다가 그녀가 신부로 부임하면서 신도 수가 늘고 기부금도 늘어나면서 새 교회 건립 계획까지 세웠다. 그녀가 신부로 부임한 후 6개월 만에 현재 이 교회는 일요일에 평균 75명 정도 수준이던 신도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신도 앤드류 스펜서(52)는 그녀의 부임을 환영한다며 "교회에서 매력적인 젊은 여자를 만난다는 것은 너무 좋다"며 "그녀는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지적인 데다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여 줄 안다"고 말했다.
경영컨설턴트와 결혼한 스테파니는 신부가 되기 전에는 국민의료보험(NHS)에서 일했다. 그녀는 급여는 많았지만 행복하지 않았다며 신부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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