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형수는.....* 나는 검투사(gladiator) 출신의 로마 시민입 니다. 백부장 친구를 만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한 이상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지요. 친구와 함께 빌라도 총독 본부 브라이도리온 (Pretorium)에 들어왔을 때, 군인들에게 끌려온 한 사형수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 사형수의 얼굴은 몹시 손상되어 있었는데, 검투사 출신인 나는 한 눈에도 그가 이미 많은 구타를 당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한 눈은 멍이 들었고 다른 눈의 눈꺼풀은 찢겨지고 부어올라 있었으며, 코피가 흐른 흔적이 있고, 침인것처럼 보이는 액체들이 머리와 얼굴에 많이 묻어있었으며, 윗입술과 아랫입술도 여러 곳들이 터지고 크게 부어있었습니다. 누군가 곁에서 유대인들이 밤새 그를 재판하였으며, 그 의 두 눈..